최근 케이블TV 자체 제작 드라마가 성공가도를 달리며 시즌 드라마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퍼액션 ‘도시괴담 데지뷰’가 시즌1, 2에 이어 시즌 3을 준비했다. ‘도시괴담 데자뷰’는 도시에서 일어날 법한 미스터리하고 공포스런 이야기를 담은 8부작 TV용 공포영화. 지난해 2007년 7월 첫 선을 보인 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같은 해 9월 말에 시즌2가 연이어 제작·방송됐다. 시즌 3에서는 ‘욕망’(시즌1), ‘원한’(시즌2)에 이어 인간의 공통된 질환·장애 등으로 규정되는 병인 ‘신드롬’을 메인 테마로 잡고 색다른 공포를 선보인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법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극적 반전이 더해져 섬뜩한 공포를 선사하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드라마 ‘열 번째 비가 내리는 날’ ‘빌리진, 날 봐요’ 등을 연출한 민두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민 감독은 “고급스런 영상미와 음향, 잘 짜인 스토리로 ‘도시괴담 데자뷰’의 흥행가도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퍼액션의 이충효 팀장은 “'도시괴담 데자뷰'는 케이블만의 특화된 소재와 매력적인 볼거리로 인기를 끈 작품”이라며 “시즌3에서는 더욱 파격적인 내용과 구성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크랭크 한 시즌 3은 현재 촬영이 중반부에 접어들었으며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