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이휘재의 장점은 자연스러운 진행 솜씨”
OSEN 기자
발행 2008.03.25 14: 34

또 한 쌍의 막강한 MC 커플이 등장했다. 바로 이휘재(36)와 정형돈(30)이다. 이휘재와 정형돈은 SBS ‘도전1000곡 한 소절 노래방’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이에 25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녹화 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MC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미 두 사람은 지난 설 특집으로 방송된 ‘스타 한소절 대격돌!’에서 거침없는 노래 실력을 뽐내며 환상의 호흡으로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이휘재는 “MC 호흡을 둘이 맞춘 적은 많이 없지만 연락하고 지내며 형, 동생하고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는 내가 정형돈 몸을 보며 걱정하고 있고 설 연휴 때도 등산을 가자고 했는데 안 와서 혼자 갔다. 정현돈이 혼자 살아서 잘 챙겨줘야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연신 “워낙 이휘재가 진행 능력이 탁월하기에 믿고 있고 이휘재가 무리하게 웃음만 안 노린다면 무리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서로가 보기에 MC로서의 강점이 어떤 것인 것 같으냐고 묻자 정형돈은 이휘재의 진행을 놓고 “물 흐르는 듯 흐름을 잘 이어가는 진행 솜씨가 일품이다. 그의 진행을 보고 있으면 끊어가는 부분이 없다. 다른 이야기를 하더라도 원래대로 돌아와서 진행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칭찬했다. 칭찬에 이어 “자기 중심적으로(진행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휘재는 정형돈을 두고 “시청자와 함께 하는 훈훈한 옆집 오빠 같은 매력으로 진행을 해 편안하게 시청자와 스타가 함께 하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카메라를 잘 못 본다는 점이다. 날 보고 진행하는데 그 점을 고치면 좋을 것 같다”고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동시간대 다른 채널에서도 남희석이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대한 부담은 없느냐고 하자 이휘재는 “부담보다도 ‘도전천곡’에 원래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정형돈이 함께 있어서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어 보였다. . ‘도전1000곡 한소절 노래방’은 기존 도전 방식에 ‘한소절’이라는 재미를 추가해 추억의 가요부터 최신가요까지, 국민들이 좋아하는 노래 1000곡의 ‘한 소절’을 가지고 다양한 게임을 펼친다. happy@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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