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2007 세계 제일의 미녀로 선정
OSEN 기자
발행 2008.03.25 15: 50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25)가 2007년에 선발된 미녀 가운데 최고의 미녀로 선정됐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국제미인 사이트 ‘GB’는 지난 24일, 작년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이하늬를 ‘미스 그랜드 슬램 2007’, 즉 세계 미인 1위로 선정했다. ‘GB’는 “미스 그랜드 슬램은 '미스 월드' '유니버스' '어스' '인터내셔널' 그리고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등 5개의 국제 대회 참가자 중 상위권 100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2위는 2007 '미스 월드 톱' 16위에 든 미스 도미니크 아다 크루즈(22)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2007 미스 유니버스 3위였던 미스 베네수엘라 라이 요나티스(22)는 ‘미스 그랜드 슬램’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하늬는 통산 10번째 'GB 미스 그랜드슬램'으로 기록됐다. 극동 지역 미인 가운데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역대 그랜드 슬래머는 1998년 미스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시작으로 스페인 인도 푸에르토리코 레바논 아일랜드 호주 캐나다 호주 순으로 차지했다. 이하늬는 단아하고 동양적인 미의 기준을 벗어난 이국적인 외모와 탁월한 재능으로 국제 미녀의 자질을 보여왔다. 지난해 4위라는 큰 성과를 거둔 미스 유니버스 대회 출전 당시에도 국제 미인 대회 사이트 ‘GB’의 스페셜 어워드 4개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외 기사를 통해 수상을 접한 이하늬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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