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카펠로의 두 번째 주장으로 선임
OSEN 기자
발행 2008.03.26 07: 39

[OSEN=런던, 이건 특파원] 리오 퍼디난드(맨유)가 파비오 카펠로 감독 체제의 잉글랜드 대표팀 두 번째 주장으로 선임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밤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퍼디난드를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리오 퍼디난드는 지난 2월 스위스전에서 주장을 맡았던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주장 완장을 팔에 차게 됐다. 당초 이번 경기 주장은 부상에서 돌아온 존 테리(첼시)나 데이빗 베컴(LA 갤럭시)이 선임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은 전혀 의외의 선수를 주장으로 선임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카펠로 감독은 오는 9월 시작하는 월드컵 예선 전까지 주장을 확정하지 않고 경기마다 바꿀 예정이다. 퍼디난드는 주장 선임에 대해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는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고 기쁨을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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