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범수(38)가 팬들로부터 ‘샤프’ 선물을 받았다.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김은숙 극본/신우철 연출)에서 인간미 넘치는 매니저 장기준으로 출연 중인 이범수는 매니저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군살을 빼고 종전보다 훨씬 샤프한 모습을 만들었다. 미리 살을 빼고 촬영에 임했지만 연일 계속되는 바쁜 촬영 일정 속에 훨씬 더 말라 샤프한 이미지가 배가 됐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이범수의 한 팬은 깜짝 선물을 마련했다. 지난 24일 촬영 현장을 방문한 팬은 이범수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안에는 ‘샤프한 남자 이범수’라는 카드와 함께 샤프펜슬 100개가 들어있었다. 이범수는 “감사하다. 힘든 하루하루지만 덕분에 힘든지 모르고 촬영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범수는 샤프펜슬을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하나씩 선물했다. 덕분에 ‘온에어’ 촬영 현장에서는 어디에서나 샤프펜슬을 볼 수 있다는 후문이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