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수단 버스에 산소발생기 설치
OSEN 기자
발행 2008.03.26 09: 55

SK 와이번스가 2008시즌부터 선수단 건강관리 및 피로회복을 위해 선수단 버스에 1500만원 상당의 고농도 산소발생기를 설치, 운영한다. 이는 (주)옥서스코리아의 협찬을 받은 것이다. SK 선수들은 이번 산소발생기 설치로 시즌 중 원정경기를 위해 장거리를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편안하게 휴식 및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됐다. 기본 원리는 산소발생기가 고농도의 청정산소를 차량 실내에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젖산분해를 도와 선수들의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 이미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 데이빗 베컴(LA 캘럭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 등도 산소 캡슐을 통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SK는 고농도 산소발생기 사용으로 선수단이 보다 빠른 피로 회복을 통해 향상된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산소발생기를 착용한 SK 투수 이한진.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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