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수원에 초대형 스크린 개관
OSEN 기자
발행 2008.03.26 10: 51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가 왕복 8차선 넓이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수원 극장가 공략에 나선다. 27일 문을 여는 수원 영통점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영통점은 영통대로 그랜드 백화점 건물에 9개관 1823석의 규모를 갖췄다. 특히 480석 규모의 M관의 초대형 스크린에 개인공간을 충분히 보장하는 2개 팔걸이 객석으로 특화했다.
음향시설도 강남지역 최대 집결지인 '코엑스'점 이상의 수준으로 생생한 오디오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 그럼에도 입장료는 수원시내 다른 극장들과 같은 수준으로 맞췄다는 게 메가박스 측의 설명이다.
오픈 기념 이벤드도 화려하다. 27~30일 4일동안 모두 7000명의 고객에게 무료 영화 관람을 제공하며 27일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단독 개봉작 '동거동락' 시사회를 실시한다. 또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상품권 경매도 걸려 있다.
메가박스는 영통점에 이어 5월에는 서울 강복의 교통 요지인 동대문에도 극장 사이트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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