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회장, LG 제2대 구단주 취임
OSEN 기자
발행 2008.03.26 11: 53

LG 트윈스 구본준(57) 구단주 대행이 야구단을 맡은 지 1년 2개월만에 제2대 구단주로 취임했다. LG 트윈스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26일 프로야구단 LG 트윈스의 신임 구단주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본준 신임 구단주는 2007년 1월부터 LG 트윈스 구단주 대행을 맡아왔다. 신임 구본준 구단주는 지난해와 올해 사이판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지를 직접 방문해 김재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평소 야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왔다. 구본준 구단주는 야구명문 경남중 출신으로 경남중·고 기수별 야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등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한편 1990년 창단 이래 LG 트윈스 구단주로 야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던 구본무 LG 회장은 그룹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구단주 직을 이임했다. 그러나 LG 트윈스 초대 구단주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hu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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