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산업단체연합(약칭 문산연)의 출범식이 2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서 한국문화산업단체연합은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개별 단체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화산업과 관련된 법과 제도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번째는 불법복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민간 차원에서 싱크탱크를 구성해 운영한다. 창작 중심의 산업 구조 안정화를 위해 연구하고 정부에 제언한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 각 영역별 정보를 공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한국문화산업단체연합은 서울연극협회와 영화인회의,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광고모델사업자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음악산업협회, 한국저작인격권협회 등 10개의 문화산업협회가 모여 출범시킨 단체다. 이날 한국문화산업단체연합의 출범식에는 각 문화단체의 장이 자리했다. 박명성 이춘연 김수붕 신현택 윤호진 정훈탁 차승재 박경춘 등이 참석했다. (사)영화인회의 이춘연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