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게임 블랙샷이 기존의 FPS게임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시도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바로 국내 최초로 'PvE 모드' 업데이트와 '특진 시스템'을 도입한 것. 지난 13일 업데이트한 신규 게임모드 진지방어미션 '데이 브레이크'는 기존의 FPS게임 유저들끼리 경쟁하는 PvP(Player vs. Player) 모드 일색에서 벗어나 다수의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전투를 벌이도록 획기적인 시도를 했다. '데이 브레이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유저들은 8분 35초 동안 끝없이 밀려오는 적에 대항하여 구축한 진지를 사수해야 한다. 최대 4명이 한 팀이 되어 전략적으로 협업할 수 있으며, 아직 게임에 미숙하여 실제 유저들과의 전투가 부담스러웠던 개인 유저들은 혼자서 신나게 총을 쏘며 계속되는 멀티킬과 함께 블랙샷의 가장 큰 장점인 타격감을 실감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마음껏 총을 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게 하는 블랙샷의 신규 모드 ‘데이 브레이크’는 유저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총알이 떨어져도 적군이 떨어뜨리는 무기를 주워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중에도 진지 속 응급 상자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죽은 동료를 바로 살려내어 리스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14일 도입된 '특진 시스템' 또한 독특하다. 유저의 실력에 맞는 계급을 부여하겠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특진 시스템'은 새로 추가된 진지방어미션 맵인 ‘데이 브레이크’를 이용한 특진 도전에서 획득한 스코어에 따른 진급 경험치를 받고 특별 진급을 할 수 있다. 기존의 회원도 단 한 번 제공되는 특진 도전을 통해 특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데이 브레이크'와 '특진 시스템' 업데이트로 인해 블랙샷 접속시 한 채널의 80%가 넘는 특진 도전방이 만들어졌고, 기존 이탈 유저까지 특진을 경험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 퍼블리싱을 총괄하고 있는 엔트리브의 설명. 엔트리브 관계자는 "지난 13, 14일 업데이트 이후 이탈 유저를 비롯해서 상승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블랙샷의 시원한 타격감을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