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낭자 군단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26일 한국여자대표팀은 태국 코랏에서 열린 아시안컵 2차 예선 말레이시아전에서 전가을이 4골을 터트린 가운데 박희영과 유영아, 한송이까지 2골씩을 추가해 14-0의 대승을 거뒀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31분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자멸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24일 필리핀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한국여자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확보해 B조 예선 통과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반면 이날 대패한 말레이시아는 태국전 0-11 패배에 이어 또 한 번의 대패를 기록해 예선 통과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