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그룹 신화가 여섯 멤버 중 소득 순위 1위로 에릭(29)을 꼽았다. 신화의 이민우(28)와 앤디(27)는 26일 밤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 중 소득 순위 1위가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에릭이다. 에릭이 드라마 ‘불새'에서 불을 태웠다. 그때 회사 수입의 반 이상을 에릭이 벌어들였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2위를 묻는 질문에는 끝내 “잘 모르겠다”고 함구했다. 이민우는 “곡을 쓰면 저작권료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욕심내면서 곡을 쓴 적도 있다. 최근에는 쥬얼리의 ‘One More Time' 작사를 맡았는데 잘 돼서 기분이 좋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신화는 지난 24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10년 동안 해체위기는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민우는 “멤버들끼리의 위기는 없었고 소속사에서 있었다. 몸은 떨어져있어도 우리는 신화를 버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소속사에서 이민우와 신혜성만 재계약을 했다는 항간의 소문과 관련해 “나에게 그런 일이 있기는 했다. 동양의 어셔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했다(웃음)”며 “하지만 우리끼리 헤어지지 말자고 다짐했다. 다른 그룹과는 차별화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변치 않은 신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hellow0827@osen.co.kr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민우(왼쪽)와 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