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파투, 브라질 대표 데뷔전서 골
OSEN 기자
발행 2008.03.27 08: 48

브라질의 '신성' 파투(18, AC 밀란)가 국가대표 데뷔전서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 대표팀과 친선경기서 파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경기서 브라질 대표팀은 주전 선수인 카카와 호나우디뉴 등이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날 파투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되어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 재기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스웨덴을 압박하던 파투는 후반 27분 스웨덴의 골키퍼 라미 사반스가 골대를 비우고 나온 사이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스웨덴도 실점 후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브라질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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