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프랑스 국가대표 클로드 마켈렐레(35)가 2011년까지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게 됐다. 27일(한국시간) 영국의 는 첼시가 마켈렐레에게 2011년까지 재계약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마켈렐레의 나이를 감안할 때 파격적인 제안이다. 하지만 첼시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마켈렐레가 가능한 오래 첼시를 위해 뛰어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켈렐레는 프랑스를 위해 유로 2008에 출전한 뒤 대표팀에서 은퇴할 결심이다. 그러나 클럽에서는 여전히 그를 필요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사임하기 전까지 시즌 단 2경기에 출전했던 마켈렐레는 현재 아브람 그랜트 감독 밑에서 꾸준히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물론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 만큼 '회춘'을 맞았다는 평이다. 한편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2년 계약 연장에 옵션으로 1년을 더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켈렐레는 유로 2008을 마친 후 결정할 것이라고 영국언론은 전했다. 그는 다음 시즌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