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비보이 도전기 방영
OSEN 기자
발행 2008.03.27 10: 07

MBC 드라마넷 ‘무한걸스’가 비보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한걸스’는 현재 미국 진출로 눈코 뜰새없는 ‘비보이 앤 발레리나’팀에 합류, 2주 동안의 교습을 통해 함께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세계 최고의 비보이들 앞에서 댄스오디션을 거쳐 자신의 배역을 따낸 멤버들은 실수로 공연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다른 때보다 더욱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거의 매일 새벽까지 연습을 하며 공연 준비를 했고, 오승은은 연습 중 목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지만 공연 당일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으며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김신영은 마이클잭슨의 '덴저러스'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으며, 송은이는 완벽하게 비보이로 변신해 집중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을 정도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MBC 드라마넷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2008 희망가족 캠페인'에 기부돼 아동복지 후원금으로 쓰여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무한걸스의 '비보이 앤 발레리나' 공연과 피나는 연습과정, 생생한 무대 뒤 이야기는 오는 28일 방영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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