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양현석과 손잡고 가수로 돌아온다
OSEN 기자
발행 2008.03.27 12: 54

가수 엄정화(37)가 올 여름 가수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정화는 지난 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아이러브정화’에 ‘올 해 여름에는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프로듀서도 정했다. 대중적이고 엄정화다운 앨범을 들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앨범이 나오면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고 말해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때맞춰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이 엄정화의 10집 앨범을 프로듀싱 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양현석이 YG 소속 가수가 아닌 다른 소속사 가수의 음반 프로듀서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27일 OSEN과의 통화에서 “현재 음반 작업은 시작하지 않은 상태다. 양현석 대표와 엄정화 씨는 최근 자주 만나 음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앨범 발매 시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언론에서는 올 여름이라고 보도했지만 아직 확실치 않다. 양현석 대표가 발매 시기에 쫓기듯 음반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올 여름이 될지 가을이 될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엄정화의 팬들은 ‘양현석과 엄정화가 만나면 도대체 어떤 색깔의 음악이 나올지 궁금하다’ 며 엄정화가 기존 앨범의 일렉트로니카적인 색깔을 유지할 지, 아니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할 지 새 앨범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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