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 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호나우디뉴(28)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선'은 바르셀로나가 호나우디뉴의 방출을 결정하고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호나우디뉴의 방출 소식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실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디뉴 방출은 어느 정도 예견되던 일이었다. 전과 달리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호나우디뉴의 부진으로 바르셀로나까지 덩달아 난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나우디뉴가 첼시행을 결정할지는 미지수다. 지난 1월 첼시는 이미 호나우디뉴를 영입하기 위해 5년 계약에 총 연봉 1160만 파운드(약 232억 원)를 제시했지만, 호나우디뉴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한 바 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