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박주영이 드디어 홈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올린다. FC 서울은 오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정규리그 3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축구천재' 박주영(23)의 컴백과 함께 정규리그 2연승에 도전하는 FC 서울은 일요일을 맞이해 축구장을 찾을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전북전에서 시즌 첫 골을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끈 박주영은 올 시즌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식전행사로는 새로 영입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종민의 입단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자신의 등번호 15번과 이름이 새겨져 있는 유니폼을 전달 받고 입단 소감을 밝힐 이종민은 FC 서울 홈 팬들 앞에서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어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에는 프로 통산 200경기에 출장한 미드필더 이을용의 시상식이 이뤄지며 이종민의 영상 인터뷰가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B-boy 그룹인 리버스크루의 공연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모처럼 주말을 축구장에서 보낼 가족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바깥에서도 FC 서울의 이벤트는 계속 이어진다. 튜브형식의 6인조 에어바운스 축구장에서 즐기는 '온 몸으로 하는 테이블 사커'가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온 몸으로 하는 테이블 사커’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여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