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환 OBS 사장, 직접 프로그램 진행
OSEN 기자
발행 2008.03.28 10: 31

지상파 방송사의 CEO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스타 PD 출신의 주철환 OBS 대표이사가 방송인 김미화와 더불어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을 진행하기로 했다. 매주 금요일 밤 2시간 생방송으로 편성되는데 그 첫 방송이 28일 밤 10시에 나간다.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은 1,2부로 나뉘어 있고, 문화공연을 일일이 확인하고 선택하기 어려운 현대인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적 이슈를 시청자들과 함께 살펴보는 코너도 마련됐다. 28일 방송에서는 1959년에 데뷔해 올해로 노래 인생 반세기를 맞고 10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면서 대형 순회공연을 준비 중인 가수 패티김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사 프로그램으로 진행자를 명성을 쌓은 김미화는 “평소 주철환 사장의 팬이었고 우리는 서로 팬클럽을 만들자는 얘기까지 나왔다"며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 문화에 시청자들과 함께 가벼우면서도 날카롭게 접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00c@osen.co.kr 주철환 OBS 사장과 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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