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10억원, 대회 때 리그 중단
OSEN 기자
발행 2008.03.28 17: 31

야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8월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10억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08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페넌트레이스 중단과 함께 입상시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국가대표팀 파견을 위해 8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21일간 페넌트레이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국가대표팀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도 마련했다. 이사회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및 준우승 시에는 별도 제정하고 4강 이상 진출시 1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하계 올림픽 금메달은 10억 원, 은메달 5억 원, 동메달 2억 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는 2007년 결산인 세출 143억 8400만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고 2008년 세입·세출 95억 원의 예산 원안대로 의결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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