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의 이병규가 2008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병규는 2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 히로시마의 2008 센트럴리그 개막전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병규는 1회 1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힘없이 물러났고 3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히로시마 선발 오타케에게 눌려있던 이병규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며 올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7회 현재 3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2006년 KIA에서 뛰었던 히로시마의 외국인 선수 스캇 시볼은 2회 1타점 우전안타로 선제점을 올리는 등 3타수 3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일본무대 데뷔 신고를 화끈하게 하고 있다. 주니치는 7회초까지 1-1로 히로시마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