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45) 전 첼시 감독이 인터밀란과 협상을 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로이터 통신은 리스본발 보도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이탈리아로 떠났으며 현재 인터 밀란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무리뉴 감독의 조언자인 엘라디오 파라메스를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터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리버풀에 패한 후 뒤숭숭한 상황이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경기 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가 번복한 상황. 그러나 이미 그의 클럽 내 장악능력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의 부임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마시모 모라티 인터 밀란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를 통해 1600만 파운드(약 318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