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추격자' 내 배역, 맷 데이먼이 했으면"
OSEN 기자
발행 2008.03.29 07: 33

영화 ‘추격자’가 헐리우드 리메이크판으로 재탄생되는 가운데 주인공으로 출연한 하정우(30)가 자신의 역할을 연기할 사람으로 맷 데이먼을 꼽았다. 하정우는 28일 밤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 '헐리우드 리메이크판 '추격자'에서 김윤석의 역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내정됐는데 자신의 역할은 누가 맡았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맷 데이먼이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하정우는 윤계상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 소개차 가진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밝혔으며 자신과 동갑내기인 배우 윤계상과 닮은 배우로 에단 호크를 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추격자’는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영민(하정우 분)과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그를 쫓는 유일한 남자 중호(김윤석 분)의 숨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로 베를린영화제 마켓에서 프랑스, 그리스 등 4개국 선판매에 이어 헐리우드 리메이크 판권계약, 그리고 국내서도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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