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루니, 최근 골 없어도 신임"
OSEN 기자
발행 2008.03.29 08: 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에 대한 믿음을 여전히 표현하며 최근 골을 넣지 못한 그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최근 6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한 맨유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그를 여전히 믿는다"며 신임을 보여줬다.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인 득점 순위에서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25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루니는 불과 8골로 18위에 머물러있다. 환상적인 골로 결승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면서도 퍼거슨 감독은 루니를 치켜세웠다. 퍼거슨 감독은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한다지만 루니가 최근 골을 넣지 못했다해도 그는 여전히 믿기 힘든 놀라운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한 뒤 "리버풀 감독과 나는 루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것에 동의했다"며 골은 터트리지 못했지만 그의 플레이는 항상 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을 이기고 나서 그의 플레이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힌 퍼거슨 감독은 "항상 루니는 대단했다.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남은 시즌 동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새벽 아스톤 빌라와 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맨유. 퍼거슨 감독의 신임이 투터운 루니가 리그서 9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수 있을지 그리고 팀이 선두를 굳히게 만들 수 있을지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두 팀의 경기가 주목된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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