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의 후안데 라모스 감독도 FC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디뉴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라모스 감독이 시즌 후 7명의 새 얼굴을 팀에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특히 호나우디뉴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라모스 감독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서라도 올 여름 이적시장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스페인서 우리가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들과 모두 계약한다면 세 팀 정도 만들 수 있겠다"고 밝힌 라모스 감독은 특히 후나우디뉴와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7일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도 "최고 수준의 선수는 어느 팀에 오더라고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한다. 호나우디뉴는 여기에 걸맞는 선수"라며 그를 높히 평가한 바 있다. 하지만 첼시 또한 27일 바르셀로나가 호나우디뉴의 잔류를 포기했다는 기사가 나오자 곧바로 그에 대한 영입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70억 원)다. 그러나 이에 대해 호나우디뉴는 스페인 언론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악연을 떠올리며 첼시행을 거절한 바 있다.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호나우디뉴 영입에 뛰어든 가운데 토튼햄 라모스 감독이 그의 뜻대로 호나우디뉴를 데려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튼햄은 간판 공격수 베르바토프의 이적설에도 시달리고 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