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낭종 수술을 받은 가수 백지영(32)이 자신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남기기 위해 수술 전 날 히트메이커 조영수의 올스타 2집 타이틀곡 ‘사랑따위’를 녹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지영은 ‘사랑안해’로 활동하던 당시 성대낭종 진단을 받고 지난 2월 4일 수술을 받았으며 그 전날 조영수와의 의리와 자신의 목소리를 남기기 위해 녹음을 감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녹음 후 “수술 후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전했으며 조영수는 감사의 뜻으로 ‘사랑따위’를 이번 올스타 앨범 2집 타이틀로 정했다. 지난 27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 조영수 올스타 2집은 백지영, V.O.S, SG워너비, 씨야, KCM, 다비치, 엠투엠, 별, 나윤권, 소울스타 이승우, 지아, 프리스타일의 미노, 이지혜 등 국내 인기가수들이 참여했으며 타이틀곡인 백지영의 ‘사랑따위’와 씨야의 ‘바보’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