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 접어들면 누구나 피부 탄력이 약해진다. 특히 피부재생이 점차 약해지고 얼굴 전체에 처짐 현상이 나타기도 한다. 좋은 화장품이나 마사지를 받더라도 효과는 한계가 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안면윤곽술 및 체형교정술을 함께 받을 수 있는 테너 고주파 치료가 최근 눈길을 끄는 이유도 이런 데 있다.
테너 고주파 치료란 40.68MHz의 강력한 고주파를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에 심부열을 발생시켜 치료효과를 보는 방식이다. 심부열 영향으로 진피층의 콜라겐섬유의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을 유발하고 피하 지방층에는 열전달로 인해 지방을 용해시킨다.
테너 고주파 치료의 효과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을 재생시키므로 피부를 탄력 있게 재건시켜준다. 또한 진피와 피하지방층의 경계면까지 전달되는 동안 피부 표면에서의 반사, 산란이 없이 에너지가 전달되므로 원하는 부위에 대한 시술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임상 적용 범위는 30대 이후 모든 노화가 시작되는 피부에 적용될 될 수 있다.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 주름살 등을 콜라겐 재생을 통해서 펴주고 리프팅해 줄 수 있으며 넓은 모공 치료에도 유효하다. 부분 비만 및 일부 심부 지방층을 녹일 수 있어 비만환자의 체형관리에도 효과를 보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바디 라인을 바뀌게 할 수도 있다.
테너고주파 치료는 시술 전후 관리에 특별히 주의점이 없고 1회 시술로도 비교적 만족할만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통증이나 출혈도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롬 클리닉 유재욱 원장은 “효과는 2개월부터 6개월까지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약 2, 3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시술 후 3개월에 한번 씩 유지 요법으로 보완하면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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