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가수는 내 운명, 노래는 내 목숨"
OSEN 기자
발행 2008.03.29 12: 02

“가수가 된 건 내 운명, 노래는 나의 목숨과 같은 것.” 가수 패티김(70)이 KBS 2TV ‘연예가 중계’와 게릴라 데이트를 가졌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패티김은 2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연예가 중계-게릴라 데이트’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S라인을 소유한 그녀는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수영과 요가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게릴라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인사동에서 만난 많은 외국 관광객들은 그녀를 알아보고는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사인을 해달라는 연령도 20대부터 다양해 패티김이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음이 증명되기도 했다. 데뷔 50주년이나 됐음에도 아직도 떨리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30주년부터 떨리기 시작했어요. 그 만큼 책임이 커지고 기대도 커져서….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데 40주년부터는 이러다가는 심장마비로 죽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없다는 그녀는 여벌의 옷을 가지고 다니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 김혜자(패티김의 본명)는 패티김을 위해서 희생하며 살아왔어요. 나 자신에게 미안해요. 혹독하게 하다 보니까 지치죠”라며 그녀의 50년 가수 인생의 비결을 알려줬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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