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의 진선미를 가려라.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한 문희준이 평소 마음에 담아 두었던 미녀 3명을 밝힌다. 31일 방송분에서 일명 '미수다 진선미'를 선별하는 것. 문희준에게 이런 어마어마한(?) 기회가 주어지는 건 군 복무시 문희준이 '미수다'의 골수 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군대 안에서 동경하던 미녀들을 직접 만나게 된 문희준은 미녀들을 보는 순간 얼굴이 빨개지며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자 미녀들은 내친김에 “그렇다면 우리 중에 미녀 진선미를 뽑아 달라고”고 주문한 것. 요청에 못 이긴 문희준은 “미는 도미니크, 선은 에바, 진은 브로닌이다”고 대답했다. 남희석이 영예의 진으로 뽑힌 브로닌에게 소감을 묻자 “HOT 잘 압니다. 하지만 문희준은 누군지 모릅니다”고 말하며 “당신이 정말 HOT입니까?”라고 반문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31일 밤 11시 5분 방송예정인 ‘미수다’에는 4명의 역대 최강 뉴페이스 군단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