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같이 다니기 창피한 멤버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3.29 18: 41

인기 댄스그룹 빅뱅의 보컬 대성(19)이 방송에서 "같이 다니기 창피한 멤버가 있다"고 고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성은 29일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같이 다니기 창피한 멤버로 승리를 꼽았다. 그 이유는 승리가 팬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유독 튀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 대성은 한 예로 “KBS 본관 로비 출입 게이트를 지나려면 출입 카드를 찍고 문이 열리면 들어가야 하는데 승리가 팬들 앞에서 멋져 보이기 위해 점프해서 게이트를 넘으려다 걸려 넘어졌다”고 밝혔다. 대성의 폭로에 당황한 승리는 MC들의 질문에 다소 문어체적인 말투로 대답했고 이에 MC들은 승리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를 ‘기자회견 장’ 분위기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며 재치 있게 대응했다. 한편, 대성은 ‘여봐라(광개토대왕)’ ‘큭(독사가 침 쏘는 소리)’ ‘만세(유관순)’ 등 아무도 확인할 수 없는 독특한 성대모사를 선보여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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