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29)가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SBS 파워 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한 강타는 “여태껏 작사했던 곡 모두 내가 겪은 실제 이야기다”라고 입을 열었다. 신곡 ‘어느 날 가슴이 말했다’를 발표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강타는 ‘어느 날 가슴이 말했다’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밝히며 “예전에 만났던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그 사람과 지금은 헤어진 채로 서로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내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아직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아직까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냐”는 MC 몽의 질문에 강타는 “나는 굉장히 열성적으로 사랑하는 편이지만 헤어질 때에는 미련을 남기지 않는다. 연애 경험이 별로 없던 때는 첫사랑이었던 사람에게 너무도 집착했는데 집착한다고 연애가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게 됐다. 그 후로는 헤어질 때 멋있게 보내줘야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하게 됐다”며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강타는 “1년 정도 만나 결혼을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군입대 문제 때문에 관계가 지속되기 힘들어 얼마 전 이별했다. 그 사람이 안정적이고 좋은 남자를 만나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강타는 4월 1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