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히어로즈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30분 한화 이글스와 목동 홈 개막전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팀 엠블럼으로 랩핑한 포르쉐에 탑승한 공식 마스코트와 '히어로즈 바이크'의 소개를 시작으로 개그맨 김종석씨가 사회를 보게 되는 홈 개막전 행사에서는 서울 연고를 알리는 의미에서 '두드락(대북)'공연이 펼쳐ㅓ지고 KBS 인기프로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라리사가 합류한 치어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히어로즈 바이크'는 기존 팀들이 마스코트만을 알렸던 것과는 달리 특별히 제작된 바이크를 '히어로즈 바이크'로 명명하고 마스코트와 함께 목동 홈 경기 때마다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창단 첫 홈 개막전을 기념하여 경기 전 사인볼 투척시 일반 사인볼이 아닌 선수들이 경기 중 사용하는 100개의 경기구에 특별 제작한 전기 도장으로 1에서 100까지 불도장을 새겨 투척한다. 그리고 홈 개막전을 포함하여 3연전 동안 매경기 1500명에게 윈드브레이크(바람막이), 입장관중 전원에게는 선수 가이드북과 휴대폰 클리너를 선물한다. 이날 시구자로는 지난 2001년 1월 일본에서 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숨져 영웅적인 의인의 모습을 였던 고 이수현 씨의 부친인 이승대 씨가 할 예정이며 서울 강서구 갈산초등학교 야구부원 16명이 애국가를 합창한다. 한편 이날 행사의 마지막 이벤트로 5회말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히어로즈의 공식 응원가를 제작한 '크라잉 넛'이 응원가 발표 무대를 가지며 히어로즈 응원가는 '크라잉 넛'의 공식 5집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