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중국 배우 공리와 성룡이 중국 언론이 뽑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중국인’에 선정됐다.
30일자 레코드 차이나(Record China) 보도에 따르면 각 분야에서 활약한 중국인을 표창하는 ‘2007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중국인대상’의 수상식이 29일 중국 베이징 대학에서 열렸다.
문화예술, 학술, 스포츠 등에서 활약한 중국인을 표창하는 이 상은 홍콩의 위성방송사인 휘닉스 TV(鳳凰衛視), 중국신문사(中国新聞社), 해방일보사(解放日報社), 소후(SOHU), 홍콩문회보 등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디어가 공동 개최했다.
연예 방면에서는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잇는 공리와 성룡이 수상했으며 NBA 미 프로농구의 야오민, 피겨 스케이트 선수 미셀콴 등 11명이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성룡은 이번에 노벨 물리학자 양전닝(楊振寧)에 이어 2번째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