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뒤집기' 장광균, 공격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03.30 19: 15

장광균(대한항공)이 NH농협 2007~2008 V리그 남자부 공격상을 차지했다. 장광균은 지난 29일 인천에서 열린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다섯 세트 동안 59.5%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23점을 기록, 공격성공률 54.1%로 경쟁자 안젤코 추크(삼성화재)에 0.8%로 앞섰다. 그러나 안젤코도 득점과 서브 부문에서 라이벌 외국인 선수 보비(대한항공)를 따돌리며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최고의 철벽브로커를 가리는 블로킹 상에는 이선규(현대캐피탈)가 지난 시즌 수상자 방신봉(LIG손보)을 제치고 2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았다. 팀을 정규리그로 이끈 최태웅(삼성화재)은 3시즌 연속 세터상을 거머쥐었고, 수비상은 상무의 김주완이 여오현(삼성화재)을 밀어내고 첫 수상의 감격을 안았다. 한편 30일 정규리그를 마친 NH농협 2007~2008 V리그는 오는 4월 3일부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1차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 NH농협 2007~2008 V리그 개인부문 ▲ 득점상(공격+블로킹+서브 합계 다득점) 안젤코(삼성화재)= 805점(공격687+블로킹77+서브41 ▲공격상(공격성공률,팀공격점유율 20%이상 장광균(대한항공)= 54.10% (공격성공409/공격시도756 ▲블로킹상(세트당 성공횟수,팀 블로킹점유율 15%이상) 이선규(현대캐피탈)= 0.75(블로킹성공81/출전세트108) ▲서브상(세트당 성공횟수,팀서브점유율 10%이상) 안젤코(삼성화재)=0.37(서브성공41/출전세트112) ▲세터상(세트당 성공횟수,팀점유율 50%이상) 최태웅(삼성화재)= 12.41(세트성공1,514/출전세트122) ▲수비상(세트당성공횟수,{리시브성공-리시브실패+디그성공}/출전세트) 김주완(상무)=8.11(605-30+512)/134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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