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드디어 신혼 아침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3.30 19: 27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화제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가 드디어 네 커플의 신혼 아침을 공개했다. 솔비는 직접 오므라이스로 아침 밥상을 차려 앤디를 감동시켰고, 로맨틱 가이 알렉스는 신애를 위해 된장찌개를 끓이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에서 네 커플에게 내려진 미션은 ‘부부의 건강을 위해 함께 운동하기’. 정형돈과 사오리 부부는 잘 타지 못하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러 공원으로 나가지만 서로 티격태격 다투기만 하는 모습. 알렉스와 신애는 체육관에서 함께 다정하게 스트레칭과 복부 강화 운동을 하는 바람에 출연자들로 하여금 ‘진짜 커플로 이미 발전 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또 평소 운동을 싫어하는 서인영은 크라운 제이와 함께 손톱 손질을 받으며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고, 당구장에 포켓볼을 치러간 솔비와 앤디는 ‘뽀뽀 내기’ 당구를 쳤다. 앤디는 당구를 쳐 본적이 없다는 솔비의 거짓말에 속아 내기에서 지고 말았다. 결국 앤디는 솔비에게 뽀뽀를 했고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부러움의 환성을 질렀다. 시청자들은 ‘솔비가 프로그램을 통해 사욕을 채우는 것 같다’ ‘3주가 되면서 조금 어색했던 커플들이 조금씩 친해진 것 같아 보기 좋았다’ ‘설정된 커플들의 지나친 스킨십은 보기에 좀 불편했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표시했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정형돈과 사오리가 상대방과 서로 맞지 않는 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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