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임상아, 뉴욕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대성공
OSEN 기자
발행 2008.03.30 19: 43

'뮤지컬'의 스타 가수 임상아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가 30일 방송에서 9년 전 갑자기 사라진 가수이자 탤런트 임상아(35)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뮤지컬’이라는 노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임상아는 현재 미국 뉴욕의 소호가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을 거둬 자리를 잡았고 자신의 멋진 저택을 '경제야 놀자' 팀에게 소개했다. 미국인과 결혼한 그녀는 남편과의 사이에 딸 올리비아를 두고 있다. 임상아가 대표로 있는 회사는 자신의 이름을 딴‘SANG A’. 그녀가 디자인 한 핸드백은 세계 16국에 수출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가로서 멋지게 성공한 임상아는 그 동안 머나먼 타지에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녀가 직접 지은 ‘싫습니다’라는 시를 공개했다. 그녀는 “한국인만의 의지와 용기만 가지고 있다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타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방송중 임상아가 그녀의 시어머니에게 받은 팝아트 그림 한 점은 싯가 5천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감정돼 조형기와 김용만을 놀라게 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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