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100만 관중에 도전하는 LG 트윈스가 오는 4월 1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잠실 홈 개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LG는 이날 홈 개막전 시구자로 피겨요정 김연아를 선정했다. 김연아는 이달 중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따낸바 있다. LG는 저녁 6시부터 가지는 식전행사에서 사물놀이팀과 치어리더의 합동공연과 서울시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LG트윈스 V3’를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날 애국가는 뮤지컬배우 이혜경씨가 부른다. LG 트윈스 마케팅팀 박성배 팀장은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사상 10년만에 90만 관중을 동원한 LG트윈스는 올해 100만 관중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와 경품을 준비한 만큼 많은 팬 여러분이 개막전에 잠실구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 때는 비보이의 공연이 준비돼 있고, 이날 경기에서 LG가 승리할 경우 경기종료 후 수훈선수가 미리 선정된 팬들과 그라운드에서 포옹하는 ‘승리 세레머니’행사도 가진다. 한편 LG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LG전자 엑스캔버스 PDP-TV와 트롬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