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맛과 여유 함께 즐기는 ‘브런치 카페’가 뜨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피면서 봄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의 입장에서는 ‘벚꽃놀이’나 ‘여유’와 같은 단어들이 남의 얘기처럼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정신 없이 바쁜평일이 지나면 주말에는 집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날들이 대부분이다. 주말에 가까운 곳이라도 가볼라치면 가는 곳마다 가족이나 연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오히려 피곤이 쌓인다. 이 때문인지 최근 1, 2년 전부터 가까운 곳에서 맛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브런치 카페’가 인기다. 브런치(Brunch)는 아침식사를 뜻하는 브렉퍼스트(Breakfast)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쉽게 말해 아침겸 점심식사다. 패스트푸드보다 알차고 레스토랑보다는 가벼우며 커피 전문점에 비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브런치 카페의 가장 큰 매력이다. 또 밥을 먹고 커피 전문점을 따로 들릴 필요 없이 신선하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커피나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브런치 카페는 특히 여대생이나 여성 직장인들에게 반응이 폭발적이다. 주말이면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즐기려는 ‘브런치족’이 생겨날 정도. 이들은 맛있는 음식과 수다로 스트레스를 풀며 생활의 활력을 얻는다. 강남역 부근에 새로 오픈한 한 브런치 카페도 신선하고 독특한 나라별 브런치 메뉴로 눈길을 끈다. 이름에서부터 즐거움과 신선함이 느껴지는 ‘아임후레쉬(www.imfresh.co.kr)’의 대표적인 메뉴는 이탈리안, 멕시칸, 뉴욕, 캘리포니아, 프렌치 등 나라별 다양한 브런치 세트. 인도 커리와 닭가슴살이 신선한 야채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Makhani Chicken Salad(마크니 치킨 샐러드)도 특별한 메뉴 중 하나다. 거대한 볼에 가득 담겨나오는 신선한 샐러드는 봄날의 나른함과 춘곤증을이기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밖에도 ‘브런치 카페’하면 떠오르는 아이스크림 와플과 수프, 샌드위치, 와플, 팬케이크, 오믈렛, 다양한 디저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사무실이나 교외에서도 브런치의 행복을 맛볼 수 있다. 문의 02-3288-0107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아임후레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