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의 연타석 홈런, 팬클럽 또 신났다
OSEN 기자
발행 2008.03.31 16: 02

‘외과의사 봉달희’에 이어 SBS 드라마 ‘온에어’로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는 이범수(38)가 팬들의 촬영장 방문에 입이 함지박만 하게 벌어졌다. 이범수를 좋아하는 팬들이 촬영장을 찾았는데 그 인원이 100여 명에 달해 ‘습격’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지난 30일 ‘온에어’가 촬영되고 있는 SBS 일산제작센터 정문에는 100여 명이 길게 줄을 지어 출입 수속을 밟고 있었다. 이범수 팬 클럽 ‘리틀 라이거’ 소속 100여 명이 SBSi 쪽에 촬영장 출입을 정식으로 요청해 허가를 받는 과정이었다. 10대 팬들은 물론 4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했고 이 중에는 멀리 중국에서 온 팬도 있었다고 한다.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를 위한 선물도 빠지지 않았다. 스태프와 배우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70인 분의 과일샐러드와 크리스피 크림을 간식으로 준비해 요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팬들 챙기기에 끔찍한 이범수는 촬영을 끝내고 한 시간 가량 시간을 내 SBS 제작센터 로비에서 대화도 나누고 사진 촬영도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범수는 “이렇게 현장을 찾아 주실 줄 몰랐다. 촬영이 바쁘고 몸은 고단하지만 매번 저를 챙겨주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있어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100c@osen.co.kr 촬영장을 찾은 팬들에 둘러싸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범수(위)와 팬들과 찍은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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