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촬영 때 실제 술 많이 마셨다"
OSEN 기자
발행 2008.03.31 18: 54

배우 윤진서가 “촬영 현장에서 술을 마셨던 기억들이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윤진서는 31일 저녁 6시 서울 압구정의 한 클럽에서 열린 영화 ‘비스티보이즈’의 제작보고회에서 윤계상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윤진서는 “두 분들한테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챙겨주시기도 했다”며 “저보다 더 이쪽의 경험이 많으니까 좀더 여유로운 현장에서 일해서 좋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성격도 좋고 다른 여타 남자배우들보다 연기의 열정이나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분들이었다”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일하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촬영이 끝나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그녀는 “촬영하면서 술을 참 많이 마셨다”며 “술에 취해있는 장면이 많아서 실제 술을 많이 마셨다. 그런 장면이 추억으로 많이 남는다. 준비하면서 마셨던 술과 촬영장에서 마셨던 술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윤진서는 영화 ‘비스티보이즈’(윤종빈 감독)에서 호스트 승우(윤계상 분)을 사랑하는 여인 지원 역을 맡았다. 영화 ‘비스티보이즈’는 밤의 세계를 주름잡는 호스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 crystal@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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