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로 분한 봉태규(27)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봉태규가 변강쇠로 변신해 열연을 펼친 영화 ‘가루지기’(신한솔 감독,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스틸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조선시대 최고의 거물급(?) 인사 변강쇠의 변천사와 음기 강한 마을의 범상치 않은 모습을 담았다. 스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천하제일 변강쇠를 둘러싸고 그를 조롱하는 듯한 음기 충만한 여인네들의 모습이다. 변강쇠의 괴력이 느껴지는 스틸 속 야릇한 포즈의 아낙네가 절구를 높이 치켜 들고 있다. ‘가루지기’의 백미인 음기 강한 아낙네들의 섹시한 자태도 볼거리다. 윤여정 전수경 등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변강쇠 탄생의 비밀을 다룬 영화 ‘가루지기’는 5월 1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