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로 맹활약중인 탤런트 김원희(36)가 3년만에 로맨틱 코미디물로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영화채널 OCN은 1일 김원희, 김승수 주연의 16부작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를 5월 중순 방영한다고 밝혔다. OCN은 최근 제작사인 ㈜옐로우엔터테인먼트(대표 오민호,김수령)와 ‘과거를 묻지 마세요’ 방영권에 대한 최종 협의를 끝마쳤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제작 옐로우엔터테인먼트, 연출 김흥동 정용기, 각본 정용기)는 남다른 능력의 이혼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물로 어느 날 갑자기 남성들의 불미스런 과거를 볼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갖게 된 여자가 다양한 해프닝을 겪으면서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김원희는 극중 독특한 능력의 여주인공 선영 역을 맡았으며, 선영의 과거를 파헤치는 박형사 역은 김승수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SBS '연애시대', OCN '썸데이' 등을 제작한 ㈜옐로우엔터테인먼트(대표 오민호)에서 100% 사전제작 된 TV무비로 지난 1월 모든 촬영을 완료했다. 독특한 연출로 마니아를 확보한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의 김흥동 감독과 영화 ‘가문의 부활’,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정용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매 에피소드마다 두 감독의 색다른 연출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미디어 영화사업본부의 박선진 국장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톡톡 튀는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케이블 TV만의 장점을 살려 차별화된 컨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