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마지막 남은 외국인 선수 자리를 채웠다.
1일 성남 구단은 브라질 바루에리에서 스트라이커 뻬드롱(30, Christiano Florencio Da Silva)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뻬드롱은 지난해 브라질 전체리그 31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는 등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한 선수로 올 시즌 상파울로주리그에서는 16경기 중 11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성남은 기존의 모따, 두두의 콤비에 뻬드롱의 가세로 시즌 초 김학범 감독이 거론했던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의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뻬드롱은 38번의 백넘버를 달고 그라운드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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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