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라 운동본부’, 9년 본부장 최불암 떠나고 MC 전원 교체
OSEN 기자
발행 2008.04.01 11: 59

2008년 KBS가 개편을 맞아 2TV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MC를 전원 교체하고 진행 방식도 바꿨다. ‘좋은나라 운동본부’는 기존 MC였던 최불암, 박수홍, 조영구를 비롯해 김기만, 이지애 아나운서까지 전부 교체했다. 새롭게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진행하는 사람은 ‘상상플러스’ 안방마님이었던 최송현 아나운서와 조우종 아나운서, 돌아온 ‘양심맨’ 최재원이다. 최불암은 1999년부터 ‘좋은나라’ 본부장으로 취임해 9년 동안 자리를 지켰다. 최재원 역시 ‘좋은나라 운동본부-양심추적’의 양심맨으로 활동하다 하차했으나 개편을 맞아 다시 투입된다. ‘좋은나라 운동본부’는 MC를 교체하고 기존 방식이었던 스튜디오 녹화를 포기하고 ENG 촬영으로 대신한다. 진행자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코너 중간중간 이어가던 진행이 사라지는 것이다. 최송현 아나운서는 무법천지 고속도로의 안전을 위해 ‘3368K, 고도를 다리다’라는 코너를 진행하고 조우종 아나운서는 국민이 안전한 음식을 먹을 권리를 사수하는 ‘조우종의 식권사수’를 책임진다. 최재원은 38세금팀과 함께 ‘최재원의 양심추적’을 부활시켜 세금을 체납하며 국민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비양심 고액체무자들을 추적한다. 한편 개편 첫 방송인 4월 2일 ‘에너지 절약 3.3.3 따라잡기’에서는 그룹 R.ef의 성대현과 룰라의 고영욱이 출연해 가정에서 실천해야 할 에너지 절약법을 알아보기 위해 뭉쳤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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