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 손범수(44)와 진양혜(40)가 오는 3일 전파를 타는 KBS 2TV ‘경제비타민’에 동반출연, 결혼 15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서 집을 공개한다. ‘경제비타민’ 개편 특집으로 진행된 녹화에서는 MC 신동엽과 노사연 김영철 신지가 직접 이들 부부의 집을 찾았다. 손범수와 진양혜는 “아직도 서로를 보면 설레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두 사람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진양혜는 “난 아직도 가끔 설렌다. 연예 할 때와는 다른 설렘이다.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측은하기도 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손범수는 “아침 방송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나갈 때 잠든 얼굴을 보면 그때가 너무 예쁘다”고 대답해 부러움을 샀다. 손범수 진양혜 부부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에서 1994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 날 진양혜는 시집 올 때 들고 온 15년 된 함부터 집안 가족사진을 공개하는 등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