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 16세이하 청소년대회서 시리대결을 펼치게 됐다. 1일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AFC U-16 선수권대회의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시리아, 인도,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서 8강 진출을 경쟁하게 됐다. 한국은 인도 및 인도네시아에는 1승, 1승 1무로 역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그러나 시리아와는 16세 이하 대회서 대결한 적이 없다. 이번 대회의 조 편성 결과가 대부분 평이한 가운데 C조가 죽음의 조로 손꼽히고 있다. 아시아로 편입된 호주와 지난 2004년 우승팀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AFC U-16 선수권은 FIFA U-17 청소년 월드컵의 지역 예선의 역할도 겸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조 상위 2개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패권을 가리는 AFC U-16 선수권에는 2.5장의 청소년 월드컵 진출 티켓이 걸려 있다. ◆ AFC U-16 선수권 참가팀 ▲ A조 이란, 싱가폴,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 B조 시리아,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 C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투르크메니스탄 ▲ D조 일본, 예멘, 아랍에미리트연합, 말레이시아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