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스월로스로 이적한 다니엘 리오스(36)가 5회 대거 4실점 하는 등 6이닝 5실점(4자책)의 투구로 일본무대 데뷔전을 마쳤다.
리오스는 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전에 선발등판해 4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러나 5회 3루수 가와시마의 실책으로 선두타자 요시무라를 출루시킨 뒤 6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5회에만 4실점했다.
리오스는 6회에도 1점을 더 내주며 4-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7회 야쿠르트가 2점을 뽑아내며 6-5로 역전에 성공, 패전투수로 전락할 위기에서는 벗어났다.
그러나 야쿠르트는 8회 요코하마에 4점을 내주며 6-9로 역전패하며 개막 후 연승행진을 3에서 끝냈다. 임창용은 이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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