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무조건 셰브첸코 복귀시킨다"
OSEN 기자
발행 2008.04.02 09: 11

"어떤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셰브첸코를 다시 영입하겠다". 2일(한국시간) 실비오 베를루스쿠니 AC 밀란 회장은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서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전혀 낯선 선수를 데려 올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셰브첸코를 영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음 시즌 어느 감독이 팀을 맡게 될지 확언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셰브첸코를 영입한다는 것이다"면서 "어떤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셰브첸코를 복귀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언제부터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어진 셰브첸코는 '무결점 스트라이커'라는 칭호를 받으며 2006-07시즌에 앞서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했다. 그러나 셰브첸코는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 인해 첼시 입단 후 소위 '먹튀'로 전했다. 또 셰브첸코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첼시가 니콜라 아넬카를 영입해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지면서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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