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올바른 식습관이 치료보다 중요
OSEN 기자
발행 2008.04.02 11: 02

비만이란 피하지방을 비롯한 체내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로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체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과식이나 운동량부족, 과음,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섭취한 열량이 소비한 열량보다 많을 경우에 주로 나타나게 된다.
비만은 칼로리 섭취가 에너지 소비 보다 많은 것에 원인이 있지만 호르몬, 체내 수용체, 효소와 조효소 등의 불균형에 의한 원인도 크다. 불균형으로 인한 경우 우리 몸의 지방을 조절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올바른 식습관과 함께 병원에서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미네랄의 불균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과다하게 공급된 미네랄을 해소하는 방법은 그 다음에 찾을 수 있다.
또한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도 비만 치료 후 건강한 몸을 갖기 위해 중요하다. 비만 영양 치료란 단순히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만이 아닌, 우리 몸 속 대사의 문제를 찾아내 교정하는 방법이다.
물론,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올바른 식습관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몇 가지 지켜야 할 사항들을 꼽아보면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는다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다 ▲짜지 않게 먹는다 ▲열량 함량이 높은 과자류와 체지방으로 변하기 쉬운 과당이 많은 과일의 섭취에 주의하고 야채는 되도록 많이 먹는다 ▲공복에 물을 충분히 마신다 ▲무분별한 건강식품을 자제하고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여 복용하도록 한다 등이다.
강남 우태하피부과 방숙현원장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단식을 하거나 식사를 거르면 안된다.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해결해야 한다”고 도움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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