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반 니스텔로이 영입 추진
OSEN 기자
발행 2008.04.02 13: 57

루드 반 니스텔로이(32, 네덜란드)가 4개국 리그 득점왕에 도전하게 될까. 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디아리오 스포르트'가 AC 밀란이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AC 밀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공격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사뮈엘 에투, 디디에 드록바 그리고 안드리 셰브첸코 등에게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안 중 하나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루드 반 니스텔로이가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은 레알 마드리드에 이미 700만 유로(약 102억 원)의 이적 제안을 했다. 이제 남은 것은 반 니스텔로이의 선택뿐이라는 관측이다. 여기에 반 니스텔루이가 베른트 슈스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허락을 받지 않고 네덜란드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것도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한편 반 니스텔로이가 AC 밀란 이적을 선택할 경우 그는 네덜란드, 잉글랜드 그리고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4대국 리그에서 득점왕 도전에 나서게 된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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